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계자 론 (문단 편집) == 배경설정 == >[[사망 플래그|설계대로 모든 일이 끝나면]], [[츤데레/남성형|그 다음엔 스위스에 가보자고 할까...?]] 론의 이클립스는 링컨 왓슨의 편지와 론의 시점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링컨 왓슨은 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란 거울 능력자[* 문자 그대로 거울을 생성하는 능력이지만 거울에 비치는 것을 되돌려쳐내는 리플렉트와 카피가 가능한 능력. [[인형실 끊기 작전]]에 투입된 5인 중 한명인 빅토르 위고 역시 이와 동일한 능력을 가졌다.]이며, 자신의 나이도 모른 채 한 달에 한 번 검사를 받으며 인생을 보냈다. 달라진 건 수용소에서 링컨을 찾아 이송하라는 임무를 받은 론이 오면서부터였다. 아무도 말을 걸지 않던 수용소에서, 론은 임무를 위해 링컨에게 말을 걸었고 이름을 물으며 그녀가 편하게 대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주었다. 링컨은 여태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론을 점점 신뢰하고 따르게 되었고, 론도 아이처럼 웃으며 자신을 의지하는 링컨에게 점점 마음을 연다. 론, 본명 로널드 힐은 [[아메리카 원주민]][* 정작 그의 피부는 남미 원주민까지 합쳐 봐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피부에 비하면 상당히 검다. ~~여러모로 여러 인종의 피가 많이 섞인 듯 하다~~ ~~백발은 네오플 전통이다~~]의 후손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부당한 대우와 [[인종차별]]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가 모래를 다루는 능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와 그의 가족은 공동체에서 쫓겨나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같은 학교를 3개월 이상 다닌 적이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매우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가 일으킨 크고 작은 폭력 사건은 가족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의무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한정되어 있었으므로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이 때문에 정확한 가족관계를 알기 어렵다고 한다.] 미군에 입대하게 된다. 이러한 어린 시절에 대한 자격지심과 사회의 차별은 론의 마음 속에 깊은 분노를 응어리지게 했으며, 자신의 계획과 설계대로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강박증을 지니고 있지만 정작 스스로의 분노 때문에 일을 망치는 모순적인 성격을 형성시켰다. 여러모로 [[간헐적 폭발 장애]] 환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브뤼노 올랑 말마따나 '''자유롭고 어디에 얽매이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딘가에 속한 채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 남자'''.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는데도 머리가 상당히 좋았는지, 복무 기간 중에는 매우 우수한 작전'''설계'''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능력을 인정 받은 이후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더욱 교묘하게 바꾸었기 때문에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지만. 결국 그의 분노는 더욱 치밀한 방법으로 표출되어 결국 부대원 간의 불화를 초래하고 폭력 사태를 일으켜 소속 대대장에게까지 파급이 일 정도였고, 그는 세계 대전 참전 용사임에도 끝내 불명예 제대했다. 그러나 그는 군을 떠나는 순간까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미국인”들의 질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불명예제대를 당한 뒤 론은 세계 대전에서 생긴 연줄이자 은인인 메이어 헤이스팅스[* 알다시피 J의 아버지다.]의 도움으로 더 다이아몬드[* 론의 이클립스에서 언급되는 '회사'는 사이퍼즈에서 '회사'라는 별명으로 언급되는 [[헬리오스(사이퍼즈)|헬리오스]]가 아니라 더 다이아몬드다.]에 입사, 10년간 환경조사원으로 일했지만, 지속되는 인종차별과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 그는 과정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론적인 계획과 오만한 성격 탓에 회사 내에서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에 대한 분노을 억누르기만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심지어 론의 정체는 겉으로만 환경조사원일 뿐이지, 실제로는 다이아몬드의 비밀리에 진행되는 악행과 뒷공작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설계자이자 '''[[살인 청부업자|뒷처리꾼]]'''이었으니 론의 분노는 커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메이어는 이를 모를테고 다른 수뇌부가 그에게 뒷처리를 맡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출장근무를 하던 중 론은 '미국의 수용소에 있는 링컨을 밖으로 호송시켜라'는 임무를 받고 이죽거린 채 미국의 수용소에 있는 링컨을 찾아갔다. 원래는 링컨을 '겁이 많아서 도망은 잘 치는 주제에 호기심을 못이겨 뒤돌아보기만 하는 아기사슴'이라고 생각했으며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점차 링컨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링컨의 순수함에 감화되는 한편 링컨을 내치거나 외면하고 싶어도 그러지도 못하는 자신에게 한심함을 느끼게 된다. 론은 '링컨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 것이며, 나가게 되면 수용소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주었지만 어째선지 나가기로 약속한 날에 그들은 수용소에 있었고, 한참이 지나도 론은 링컨에게 나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기에 링컨은 의아해한다.[* 그 때 론은 회사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링컨은 론이 회사의 명령으로 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한편 론은 자신이 토사구팽을 당한 걸 깨닫자 처음엔 배신을 이해하지도 믿을 수도 없어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배신감은 분노로 바뀌기 시작했고 그는 '[[아저씨(영화)|회사가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며 다이아몬드를 엉망으로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한다. 론은 계획이 바뀌었다며 링컨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링컨에게 '곧 여기를 나가게 될 테니 기다리라'고 일러둔다. 그렇게 복잡한 기분으로 시간을 기다리던 링컨에게 론이 지시를 내리자, 론과 링컨은 모래 능력과 거울 능력을 이용해 '더스트볼'이라 불리는 거대한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증폭시켜 수용소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 혼란의 틈을 타 여러 사람들이 탈출했고 론과 링컨은 [[파수꾼 A]]라는 까마귀를 부리는 능력자[*스포일러 사실 파수꾼 A는 자신의 친부와 그와 관련된 능력을 찾는 임무를 위해 잠입하던 중 론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이용가치가 있어서 그에게 접근한 것이다.]와 함께 수용소에서 나왔다. 파수꾼 A의 까마귀 떼는 더스트볼을 따라 장애물을 갈기갈기 찢었고, 그들은 수용소가 보이지 않게 될 정도로 멀리 떠났다. 이것이 그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story/super/2|슈퍼문 초반]]부터 언급되었던 그 '[[더스트 볼]]' 사건.[* 원래 더스트 볼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재해였으나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농작법으로 토양이 파괴되어 사막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생한 인재와 자연재해가 섞여서 발생한 재해다. 그것을 사이퍼즈 세계관에 맞게 론의 능력이 당시 미국의 토지의 상태와 맞물린 것 덕분에 효율이 더 좋게 발생한 것으로 각색된 것.] 파수꾼 A는 이후의 계획에 대해 물었지만, 론은 처음 설계한 대로 움직일 것이며 론과 링컨만으로 설계가 완벽하니 그의 도움은 필요 없다고 못박았다. 파수꾼 A는 그의 형제가 되면 더 빠르게 복수할 수 있다며 론에게 몇 번이나 포교했으나 론은 단칼에 거절했고, 이에 대해 파수꾼 A는 후회할 것이라 말하며 그들을 떠난다. 링컨은 이때 론이 파수꾼의 권유를 간단히 거절하고 위협한 것에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파수꾼 A와 헤어진 뒤, 론과 링컨은 미국 워싱턴으로 향한다. 이후 론은 할 일이 있다며 링컨과 헤어지려 했지만, 그녀는 론을 붙잡았고 시키는 대로 하겠냐는 물음에 동의한다. 링컨은 그가 원하는 대로 능력을 이용해 론이 준 서류를 복사한다. 론은 그렇게 증거를 확보하고 판을 흔드는 일만 남았다며[* 서류를 받을 사람은 [[제이 헤이스팅스]]. '그 여자라면 [[제네럴 웨슬리]]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라는 론의 설계대로, 론은 J를 잡을 때 이 서류들을 J 앞에 뿌린다.] 그들은 복사한 서류를 가진 채 미국을 탈출한다. 그 후, 론은 링컨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임무의 대상일 뿐인 링컨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지만 밑바닥의 해결사나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온 론에게 있어 [[오픈카]]를 몰다가 [[사랑|링컨에게 느끼는 감정은 과연 무엇일지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미국을 떠나 그들은 영국에 도착한다. 론은 위험하기 때문에 링컨이 이곳에만 있어야 한다며 다음 계획을 진행하러 떠난다. 불안해 하는 링컨에게 론은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을 몇 번이나 해 주었고, 돌아오는 자신을 반겨달라고 한다. '''이것이 론과 링컨의 마지막 만남이자 인사가 되었다.''' 론은 다이아몬드를 파멸시키기 위해 찾아온 영국지부로 와서 판을 설계하여 다이아몬드 사의 자멸을 부르는 사건사고들을 유도해내는 데 성공한다. 제이가 자신을 미행하는 걸 눈치챘지만 오히려 스릴을 느낄 수 있다며 좋아한 뒤, 일이 끝나고 난 후에 '다음에는 링컨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물이 잔뜩 있는 스위스로 갈까'라며 들뜬 기대감을 품은 채 링컨에게 돌아간다. [youtube(YQqtajiFgrk)] ''링컨에게 돌아가기까지의 론의 시점.'' 한편, 은둔하던 링컨은 어느 날 이클립스 편집부로 편지를 보낸다. 모르는 사람이 집에 찾아오면 론이 편지를 쓰라고 했다며. >"링컨 왓슨, 당신을 도우러 왔습니다." > >그 때마다 나는 귀를 틀어 막고 커다란 거울로 가짜 문을 만들었어요. 그들이 나를 잡아가지 못하게요. >하지만 가짜 문을 아무리 만들어도 그건 나를 지켜줄 수 없어요. 무서워요.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론을 지켜줄 서류들도 모두 사라져요. 나를 만나러 와줘요. >론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줘요. > >링컨 왓슨 뒤늦게 돌아온 론의 눈동자에 보였던 것은 '''이미 살해당해 싸늘한 시체가 된 링컨의 모습'''. 이 순간, 링컨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링컨을 죽인 것이 다이아몬드의 짓이라는 확신이 합쳐져 론의 가슴 속에 내재되어 있던 분노가 폭발하게 되었다. 론은 더 다이아몬드의 계획적 범죄라고 주장했으나 개연성이 없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사망한 링컨 왓슨의 편지에는 작은 쪽지가 별도로 붙어 있었는데, 앨리셔의 아버지인 케빈 캘런과 메이어 헤이스팅스의 죽음엔 더 다이아몬드가 관련되어 있으며, 링컨에게 그 증거가 있다는 쪽지였다. 그러나 사건 현장 어디에서도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링컨의 죽음 이후로 이제 그는 완전히 복수귀가 되어 더 다이아몬드와 수뇌부 및 간부들을 파멸시키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저곳 들쑤시며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 헌터인 루드빅의 심기를 건드리는 훼방을 놓는다던가 나이오비와 제이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흘리는 등 다이아몬드와 연관된 이들 위주로 거래와 접촉을 시행하는 중. 빌로시티 폭동을 일으킨 노동자들을 도운 것도 그였다. 그 탓인지 루드빅과 웨슬리의 시선이 제일 곱지 않은 편.[* 심지어 웨슬리는 메이어에게 입은 은혜를 생각해서 제이를 자신의 복수에 엮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래봤자 메이어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게 웨슬리인 만큼 론은 웨슬리의 협박을 가볍게 씹고 제이와의 딜을 주도하는 중이다.] 이후 1935년이 되도록 그렇게 복수를 기획하며 독고다이로 움직이던 중, 더 호라이즌의 수장 [[연람의 재뉴어리|재뉴어리 칸트]]가 '이 자도 마침 제프 케이트를 적대하고 있다'는 이유로 리첼을 통해 접선을 요구한다. 이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더스트 볼 사건 때 자신과 싸웠던 인물이 접근하는 상황]]에 호기심을 느낀 론은 그녀와 만나, 어떤 조건으로 거래를 했는지는 몰라도 '케니스를 유럽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것'이라는 의뢰를 받아들인다. [* 캐릭터들의 플레이버 텍스트와 론 스토리를 볼 때 론이 더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벌인 온갖 공작이 범인을 쫒던 더 호라이즌에 의해서 발각됐고 이를 재뉴어리가 덮어준 듯 하며 이것을 대가로 케니스에 관한 의뢰를 받아들인 듯] 결국 메트로폴리스에 당도한 론은 안타리우스 신도와 괴물들에게 쫓기던 케니스를 구하게 되고, 서로 성격이 어긋나는 탓에 자주 투닥거리지만 나름 정이 붙은 듯 케니스와 어느 정도 친한 듯 굴게 되었다. 이동 중 론과 케니스는 휴이트 롱스태프 의원[* 화이트 클라프가 보낸 [[광대 라이샌더|암살자]]와 마피아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다. 대사를 보면 클라프의 정적이었으며, 능력자 차별 개선에 미온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괴물 출현 사건에 대응하여 각국간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화파로, 더 호라이즌은 주전파와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다. 작명 모티브는 [[휴이 롱]]인 듯.]을 구출하고, 때마침 재뉴어리와도 재회하게 되면서 일행은 함께 유럽으로 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